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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2022

0309-0315

온느 2020. 3. 20. 09:55

묘에 안치하고 이동식 뷔페 불러서 갖는 마지막 식사 자리
맛있다! 올갱이국
끼는 생선껍질튀김을 이 때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고 했다. 살면서 못 먹어본 것도 많은 끼...

나랑 살면서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각종 김치도(흔하지 않은 것) 아빠가 사주는 보신탕도 송어회도 토끼고기도... 또 뭐 있더라... 아무튼 다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충청도의 음식 스펙트럼이 더 넓은 건가...?
그렇다기엔 대구에 맛집이 엄청 많던데...?



사과 반쪽이 은근 배가 부르다
아침으로 딱인듯

사과 먹고 빵도 먹었다.
대구를 다녀와서 바로 자체격리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렇게 먹을 여유가 있는 것

전에 시골에서 한 번 먹어본 비빔국수에 묵은지가 고명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그 후로 가끔 생각난다. 아니 실은 자주... 이모님 손맛 크으

그때 비빔국수의 맛을 상상하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생각날 때는 먹어줘야 번뇌?를 떨칠 수 있으니 먹어야겠다.

친정에서 쌔벼온 쌈채소를 잔뜩 넣은 비빔국수... 동생에게 헌납 받은 구운계란도 한 알씩 통째로 넣고 토마토도 한 쪽에 가지란히 넣어두었다.

그러고보니 난 뭐 이렇게 많이 얻어온거지...? 약탈 경제인가...

조식 서비스 두 번째
처음 빼고는 식단하고 대체로 똑같이 온다. 김치의 종류는 바뀔 수 있으니 패스
이 날은 깐쇼새우와 게살탕~ 대체로 간이 살짝 샌 편이고, 메인 요리가 특히 맛이 좋다. 점점 만족도가 올라가는군

매콤한거 먹고 싶어서 배민을 뒤적이며 고민하다가 결국 홈메이드 떡볶이 당첨
내가 좋아하는 치즈떡과 끼가 좋아하는 떡국떡을 넣은 끼의 야심작

어느 날 아침으로 모짜렐라핫덕
헤비한 음식을 먹어줘야 풀떼기가 들어가는 입이 되어버렸다. 다이어트를 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아침은 이런 것으로...

간만에 작정하고 차린 집밥
둘이 계속 집에 있어서인지 밥이 빨리 줄어든다. 새 밥을 자주 하는 편

흑미밥 시래기국 달걀후라이 스팸구이 쌈채소 오렌지
스팸을 고기처럼 쌈싸먹으면 맛있음
왜냐면 스팸이 고기니까

동생이 보내준 아빠 사진
원래 사람 얼굴 잘 안올리지만 작게 나와서 이번만 백업 겸 해서 슬쩍 둬야지ㅎㅎ
세차하고 왁스 코팅중인 아빠
차 관리에 열심이다. 솔직히 우리 차보다 깨끗
아빠도 정년이 얼마 안남았는데... 뭔가 순식간에 나이들어버린 느낌 ㅠㅠ

사진은 안찍었지만 밀프랩 해놓은게 있어서 그 동안 풀떼기를 많이 먹었다. 계속 먹다보니 그것만 먹고는 살기 힘들겠더라...
그래서 시킨 맘스터치
고민고민하다가 화이트갈릭세트, 치파오커플, 치즈감자 시켰는데 치즈감자를 빼먹고 가져다주심

연락했더니 바로 다시 갖다주면서 죄송하다고, 캔음료도 하나 더 받아서 완전 신났다.
아 리뷰 썼어야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깜빡했네...
치즈감자 왕 맛있음 2500원에 이 양 이 맛!
다음에 또 먹어야지

시래기국의 시래기를 건져서 밥과 비벼먹는 맛이란... 내 힐링푸드...
나는 어릴 때도 지금도 이 맛을 참 좋아한다.

동생1이 먼 길 달려 놀러온대서 중간에 데리러감
반석역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
요기 내 반석역 최애 맛집

3명이라 칼국수2 김치만두1 막걸리반통 시켜 냠냠
묵은지를 팔기도 한다는 것은 이 날 처음 알았다.

마트 들러 장 보고 캠핑 시작
바람이 꽤 불더라
얼음컵에 맥주를 부어 먹는 새로운 방법

교외로 멀리 갔어야하는데 시간상 그냥 어떤 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고운동 북측 복컴 앞 공원이라고 하면 되려나... 두루초 옆 공원?
은근 넓고 괜찮음

세일코너에서 별 생각 없이 집어온 과자가 와서 보니 반값 할인했는데도 3천 얼마인 것에 놀랐다.
스윗포테이토 맛인데 별로... 실패...

파타고니아도 처음 시도해보는 맥주인데
롱아일랜드아이스티처럼 은근 센 맛이다
저는 빅웨이브에 한 표

연어회는 항상 맛있음
생와사비 올리고 간장 찍어 밥이랑 먹으면 연어초밥 맛! 완전 추천

엄마가 동생 통해 보내주신 과일
달래도 씻어서 ㅋㅋㅋ 한 봉지 가득 담아주고...
냉장고가 부자됐넹

아침으로 요거트에 하루견과 뿌려서 멕이기
과일 강제 멕이기

점심은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오오랜만에 가오동 샤브쌈주머니


진짜 되게 오랜만에 먹었더니 엄청 맛있었다.
상쾌한 아침의 공기같은 맛이라는 혹자(끼)의 평
동생이 사줌

집에 있는 반찬 모아모아 먹기
거의 다 풀이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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