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2022
0529-0602 뭐 먹었나?
온느
2019. 6. 3. 10:33
달걀새우덮밥과 배추김치
전참시에서 라미란이 냉이계란찜 해먹던게 생각나서 나도 집에 있는 대료 넣고 대충 만들어 봄
달걀찜을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그릇이 없어 그냥 스크램블식으로 볶아버림
그래도 맛있다 창작요리 중 성공적인 수준
핫 아메리카노와 쵸코하임
지금보니 초코가 아니라 쵸코다 ㅋㅋㅋㅋ
엄마랑 맥도날드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는 허니맛
요샌 맥올데이 행사를 해서 세트 가격도 4900원으로 부담없음
마미는 빅맥세트 나는 맥스파이시 상하이세트
수확한 쑥갓을 맛있게 먹어보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국수 끓임
칼국수면 좋았을텐데 사놓은게 없어서 중면으로...
육수 내고 맛나게 먹으려고 했지만!
잠깐 한눈 판 새에 국물이 졸아버려서 웃긴 모양새가 됐다
남표니가 사비를 털어 사주신 소라게발
태어나 처음 먹어봄
소라게 큰 것을 본 적도 없고, 소라게는 먹지 못한다고 옛날부터 들어왔어서 뭔가 싶었는데 소라게의 집게발 부분을 먹는 것이었다.
찜기에 쪄 먹어봤는데 맛있다.
그렇지만 남은 한 팩은 찌지 않고 삶을 예정
왜냐하면
찐 것은 살과 껍질이 붙어서 잘 안떨어짐
+ 라면에 넣은 쑥갓은 옥상에서 키운 것이고, 옆의 반찬 열무김치는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를 엄마가 김치로 연성해준 것
금요일은 엄마랑 데이뚜하는 날
아무것도 못 먹고 만났더니 배고프면 안된다며 동네 마트 안 분식코너에서 사주신 김밥 한 줄
어묵국물도 떠먹을 수 있음
데이트를 트레이더스로 갔다 ㅋㅋㅋ
역시 아줌마들이란...
쇼핑 전 배를 채워야 이성적인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로 먼저 내려가서 불고기베이크와 스위트라떼, 아메리카노 냠냠
엄마가 나눔해준 갈릭바게트와 말린 대추야자를 홈메이드 카페라떼와 먹기
트레이더스 갈릭바게트 먹을만하다
대추야자는... 첨가물 없이 씨만 제거하고 말린 이란산인데 엄청 달다 대박 가성비도 좋고 담에 나도 사야지
꽉 찬 외부활동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엄마께 총각김치 부탁드린 것도 죄송스러워서 ㅋㅋㅋ 아구찜 대령
동생이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 만들어줌
텃밭 일 끝나고 시간이 맞아 바로 달려가 맞이한 맥모닝
난 베에맥 남편은 소에맥
베이컨은 한 줄 들어가있고 소시지맥머핀은 의외로 소시지가 아니라 패티가 들어가있다
먹다가 홍보물을 보니 그냥 에그맥머핀은 햄 한 장이네
앞으론 에맥 먹어야지
양손에 두 개 들고 올라오는데 마주치는 어린이들마다 콘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ㅋㅋㅋㅋ
엄마네서 나눔 받아온 반찬과
직접 기른 유기농 아욱으로 끓인 아욱된장국
그리고 단백질이 부족해보여서 바로 구운 스팸에 쌀밥
괜찮은 핫도그딜이 떠서 사놓은 모짜렐라치즈핫도그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열무김치와 취나물을 넣고 비벼먹는 비빔밥
민들레는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씨앗?이 있다니 놀라워서 여기저기 피어나라고 가는 길마다 불어서 퍼뜨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