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농사 2019

20190522 주말농장

온느 2019. 5. 23. 16:26

오전에 밭에 갔더니 다른 분들도 계시더라. 나보다 부지런...




이젠 정말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감자밭
잎이 무성히 자라서 고랑 사이 지나다니기도 쉽지 않다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파
성장에 차이가 있지만 잘 자란 녀석은 이미 손가락 굵기다
올해 파 걱정은 없겠군




지난 번 솎아주고나니 더 잘 자란 아욱
잎이 손바닥만하다 벌써 수확할 때가 온 것인가




열무도 꽤 많이 컸다. 시장에 나온 파는 열무 보면 두 뼘이 넘던데 나도 곧 수확해서 김치 담가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젠 열무에도 구멍뚫린 잎이 많이 보임




병충해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주는 알타리
수확할 날이 너무 기대된다



시작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깻잎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에 잎도 새로 나고 죽지는 않은 듯




잎이 많이 나야 잎을 따먹지?




이쁜 가지
가지는 잎 못먹나 꼭 쌈채소같이 생겼는걸




고추의 방아다리처럼 가지도 꽃받침같은게 하나 보인다. 저쪽으로 가지가 자랄 것 같다!




아직은 하나씩밖엔 안보이지만 곧 주렁주렁 열리겠지?




고랑에 떨어진 알타리도 성장은 느리지만 잘 자라고있음




고랑에 떨어진 대파도 이렇게 자리잡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