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느 2020. 7. 27. 23:50

정말 오랜만에 글까지 같이 쓰는 주간 기록

그동안은 주간 사진전이었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고 신경쓸 일이 많다보니... 라는 핑계 대보기

월요일이지만 사정상 끼와 함께하는 평일 점심
요새 소화가 잘 안돼서 속 편한 음식 찾으러 세종에서 구즉까지 갔다.

대전 놀러오는 분들 칼국수랑 두부두루치기랑 빵만 먹고 가지 말고 묵밥까지 드세요 이게 진뺑임


보리밥 1 채묵 큰거 1 주문하면 이 정도
맛있음 진짜로
이 동네 아무데나 가도 다 비슷한데 난 그냥 솔밭감


북대전 들른 김에 현프아도 가봄
이야 좋다 쇼핑하고싶어


규모가 꽤 있다. 쇼핑하고 밥먹으러 놀러오기 좋겠네
담에 명품백 사러옴 기둘


현프아 안에 스벅
아라 아바라


뭘 딱히 사진 않고 구경만했는데
오픈기간이라 주차 무료더라!
근데 언제까지 무료인지는 모르겠음
뭘 사도되고 살 게 없으면 영화봐도 주차비 때우기는 충분할듯


지나가다 이름이 귀여운데 웃겨서...
시알들네거리


이마트에서 파는 피크닉 세트
오른쪽 우엉김밥이 제일 맛있음


엄마가 한 통 가득 주신 오이지 무친 기념으로 간단하게 밥먹었다
김도 엄마가 집에서 직접 구운 거고...
요새 자주 못가니까 갈때마다 이것저것 한아름씩 챙겨주신다 ㅠㅠ
갈때마다 용돈을 드려야하나 ㅋㅋㅋ


옥수수도 아예 쪄서 얼린걸 받아옴
찰옥수수 맛있다


핫도그랑 자몽주스 간식


본가에서 잔뜩 얻은 감자로 감자채볶음 만들었다. 기념으로 밥먹기


생선회 남은거 얼려놓았던 게 있어서 소진하려고 생선죽 끓임
부드럽고 먹을만해


뉴스 보다가 사진 뭔가 웃겨서 캡쳐
행정수도 이전 얘기 나오면서 부동산 관련 기사가 엄청 나오는데, 사실 10억 넘는 곳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호가와 실거래가는 다를 뿐더러 그 수준까지 못간 동네가 훨 많은데 ㅠㅠ

자연친화적인 곳인건 맞기도 하다. 나도 개천 따라 산책하다 고라니를 본 적이 있을 정도
뜬금 고라니 너무 웃김


돼지고기 김치찌개랑 밥


연금복권 520때부터 열심히 지르고 있다
내 인생을 반전시키려면 이 방법이 가장 빠를 것 같다


매콤한 거 먹고 싶어서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고운동 팔선생 방문

팔선짬뽕과 매운팔선짬뽕


매운거 내꺼
매운고추가 얹어져 있다


덜매운거 끼꺼


끼가 나 힘내라고 자주 빵 사다준다
용돈도 얼마 안되는데 날 위해 만원이나 써주다니 찐사랑

성심당 빵은 다 좋아하는데 참고로 작은메아리가 제일 맛있어


고운동에 새로 생긴 소고기집 우수미

우수미 세트 시켰는데 맛있다
룸 잡으면 가족외식하기 좋을듯
가격도 좋고


산책하다가 비와서 급 들어간 디어스
아바라 아돌라
인테리어는 훌륭 커피는 내입엔 쏘쏘


여름이니까 싱그러운 자두를 먹어보자

힘이 달려서 조카녀석이랑 안놀아줬더니 애정이 식었는지 나 자두도 안챙겨주려고 했다 힝

서럽지 않게 한 상자 가득 사서 열심히 먹는 중


아침으로 빵과 커피
아침인데 배불러서 점심도 못먹음


항공뷰에 다이아몬드처럼 생긴 마을이 있어서 산책해봄
국사봉 전원마을
뷰 맛집


풀이 무성하게 자랐는데 모양이 꼭 동물같다
앞은 코끼리 뒤는 낙타


국물 적게 잡고 짭짤하게 끓인 라면


끼가 페트병에 키운 부추가 자랐길래 싹둑해서 만든 부추전
집밥이 제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