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2022
1125-1201
온느
2019. 12. 1. 22:35
집에와서 열어보니 내가 해물탕 좋아한다고 큼지막한 건더기를 여기 다 넣어준 듯
첫 개시한 동치미는 너무 짜서 망삘...
밥숟가락으로 퍼먹어야 제맛
요새 대사증후군 많은가보다
치즈떡도 있고 밀떡도 있고
달걀과 소시지까지 넣으면 환상궁합
고봉민김밥과 홈메이드 동치미
남편이 좋아하는 게 자꾸 눈에 띄어서 장바구니 가득 담아왔다 ㅋㅋㅋㅋ
훅 집어와서 끓인 어묵우동과 아쉬워서 곁들인 비비고 군만두
소스가 넉넉한 걸 좋아해서 듬뿍 담다보니 접시보다 넘치려고 한다.
김장김치를 실내에 한참 뒀더니 얘 벌써 익었다. 지금 먹기는 딱 좋은데 이거 내년 말에는 신김치만 먹게되는거 아니야?!
오리온 생크림파이 왜케 맛있어
몽쉘보다 좀 더 작은데 크림 안에 꿀 같은 게 들어있다. 왠지 더 맛있음
오리지널이 당겨서 후라이드 시켜봄
맥주를 먹으려다가 사이다로 노선 변경
이번엔 성공
역시 기본 메뉴가...
점등식인지 뭔지 불이 다 켜져있길래 산책하다가 보고 사진찍어봄
건설사가 우남이었나... 암튼 외관은 내 기준 합격 예쁨미
나한테 다 퍼준거같네 ㅜㅠ
감자가 많아서 알감자조림도 만들었다
물엿이고 설탕이고 올리고당이고 없으니 반짝거리게 만들 수 없었당...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도 삼 헤헤
컵누들은 집에 있던거
쏘쏘다 맛없는건 아니지만 한 그릇에 만 원인데 건더기가 아쉽다 갈빗대 3개
반찬은 괜찮음 열무김치 맛있어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크로캉슈?!
슈는 쏘쏘
너무 아파서 울 뻔 ㅠㅠ
한참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다 열어보니 멍들고 혹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내 정강이 ㅠㅠ
같이 장 봐와서 난 거들기만 조금 하고 끼가 다 만들었다. 오뚜기 옛날넙적당면도 넣어서 완성
당면은 사오고보니 중국산이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중국꺼살걸 ㅋㅋㅋㅋㅋ
반값세일하는 딸기도 한 팩 사와서 해치움
생닭도 1+1이었고 딸기도 5천원도 안 됐다. 내일 먹을 부리또도 하나 집고 식빵도 할인하는 제품으로 픽함
손질오징어도 사서 손질해서 얼려놓음...
세일 품목 위주로 골랐더니 아주 장 볼 맛 난다! 저렴하게 살 때 기분 왜 이렇게 좋냐
파인애플 필링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완벽했겠지만 이 정도 가성비면... 대만족임
내 애정 과자 후보에 오름
소시지를 식빵으로 돌돌 말고 식빵 끝 부분은 감아서 오븐에 굽고 케첩 머스터드 뿌려먹으니 핫도그같다
마시쯈!! 요리 장인으로 인정한다 우리 소금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