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느 2019. 12. 1. 22:35

엄마네서 싸온 탕수육과 해물탕
집에와서 열어보니 내가 해물탕 좋아한다고 큼지막한 건더기를 여기 다 넣어준 듯
첫 개시한 동치미는 너무 짜서 망삘...




김장하고 왔더니 김치가 많아서 김치라면에 김장김치 곁들여 먹기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밥숟가락으로 퍼먹어야 제맛




건강보험공단에서 무슨 우편물이 왔나 했더니 대사증후군 홍보물
요새 대사증후군 많은가보다




집에 있은 재료로 간단히 떡볶이 연성
치즈떡도 있고 밀떡도 있고
달걀과 소시지까지 넣으면 환상궁합




밥 하기 귀찮은 날은 김밥 한 줄
고봉민김밥과 홈메이드 동치미




마트에 우유만 사러 갔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게 자꾸 눈에 띄어서 장바구니 가득 담아왔다 ㅋㅋㅋㅋ
훅 집어와서 끓인 어묵우동과 아쉬워서 곁들인 비비고 군만두




감자를 소진하기 위해서 카레를 만들었다...
소스가 넉넉한 걸 좋아해서 듬뿍 담다보니 접시보다 넘치려고 한다.
김장김치를 실내에 한참 뒀더니 얘 벌써 익었다. 지금 먹기는 딱 좋은데 이거 내년 말에는 신김치만 먹게되는거 아니야?!




마지막 생크림파이와 아메리카노
오리온 생크림파이 왜케 맛있어
몽쉘보다 좀 더 작은데 크림 안에 꿀 같은 게 들어있다. 왠지 더 맛있음




약 두 달만에 충만치킨 고운동
오리지널이 당겨서 후라이드 시켜봄
맥주를 먹으려다가 사이다로 노선 변경




오 후라이드 맛나다
이번엔 성공
역시 기본 메뉴가...




거의 다 지은 것 같은 가락마을 14단지
점등식인지 뭔지 불이 다 켜져있길래 산책하다가 보고 사진찍어봄
건설사가 우남이었나... 암튼 외관은 내 기준 합격 예쁨미




해물탕 짱 많아서 한 끼 더 먹음
나한테 다 퍼준거같네 ㅜㅠ




카레도 많이 만들어서 한 번 더 재탕
감자가 많아서 알감자조림도 만들었다
물엿이고 설탕이고 올리고당이고 없으니 반짝거리게 만들 수 없었당...




끼가 점심때 고기를 많이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며 저녁을 간단히 먹고 싶어했다. 그래서 편의점 털기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도 삼 헤헤
컵누들은 집에 있던거




동네 갈비집에서 갈비탕 먹음
쏘쏘다 맛없는건 아니지만 한 그릇에 만 원인데 건더기가 아쉽다 갈빗대 3개
반찬은 괜찮음 열무김치 맛있어




밥 먹고 그리너리 가서 차 한 잔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크로캉슈?!
슈는 쏘쏘




어쩌다가 테이블을 세게 걷어찼다
너무 아파서 울 뻔 ㅠㅠ
한참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다 열어보니 멍들고 혹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내 정강이 ㅠㅠ




끼가 먹고싶다고 노래 부르던 찜닭
같이 장 봐와서 난 거들기만 조금 하고 끼가 다 만들었다. 오뚜기 옛날넙적당면도 넣어서 완성
당면은 사오고보니 중국산이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중국꺼살걸 ㅋㅋㅋㅋㅋ

반값세일하는 딸기도 한 팩 사와서 해치움

생닭도 1+1이었고 딸기도 5천원도 안 됐다. 내일 먹을 부리또도 하나 집고 식빵도 할인하는 제품으로 픽함
손질오징어도 사서 손질해서 얼려놓음...
세일 품목 위주로 골랐더니 아주 장 볼 맛 난다! 저렴하게 살 때 기분 왜 이렇게 좋냐




아 접때 사둔 펑리수 개봉해서 먹어봤다. 수신방 만큼은 아니지만 이거 나름 맛있다.
파인애플 필링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완벽했겠지만 이 정도 가성비면... 대만족임
내 애정 과자 후보에 오름




끼가 또 만들어준 것
소시지를 식빵으로 돌돌 말고 식빵 끝 부분은 감아서 오븐에 굽고 케첩 머스터드 뿌려먹으니 핫도그같다

마시쯈!! 요리 장인으로 인정한다 우리 소금쟁이♡